국회, 내년 예산 7038억원…"디지털·친환경 국회 달성"

국회는 내년도 소관 예산 7038억원을 확정지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통해 '미래를 여는 디지털·친환경 국회', '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국회',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국회'라는 목표를 달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디지털·친환경 국회를 위해 △국회통합디지털센터 건립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전문인력 보강으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차질없이 준비한다. 또 △특별정보보안관제팀 신설 △차세대 의정지원시스템 개발 등 '디지털 국회' 전환을 가속화한다. △'종이없는 국회' 구현을 위한 정보안내게시판 디지털화 △전기차 충전소 증설을 추진한다.

△내년 개관 예정인 국회박물관과 국회부산도서관이 국민과의 소통 창구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고 △온라인 예약시스템 구축 등 일반 국민들의 국회 방문 편의성도 한층 제고할 계획이다.

국회 내년도 소관 예산은 7038억원을으로 전년도 7053억원보다 감액됐다. 인건비 3905억원, 주요사업비 2819억원, 기본경비 314억원이다. 기관별 예산은 국회사무처 5944억원, 국회도서관 708억원, 예산정책처 212억원, 입법조사처 175억원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